[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2020년 새해의 제7회 원로목회의 날이 1월8일 오전10시 기독교연합회관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신신묵 목사)주최로 열리는 행사는 매년 원로목회자를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고 한해 평생목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신 분들에게 시상을 하는 순서를 가진다.
이번 행사의 축하예배는 문세광 목사의 사회로 림인식 목사가 설교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별히 시상식에서는 한국교회에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서 효를 전하면서 복음의 일익을 담당했던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가 목회대상을 수상하며 사회봉사상에는 윤종관 목사가 특별선교상에는 최규채 전도사, 농어촌선교상에는 문인섭 목사가 봉사선교상에는 정귀례 목사, 부부섬김상에는 조병완 목사와 이명숙 사모가 각각 수상하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장옥 목사는 “여러 분야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것에 한가지 분명한 원칙을 두었다. 그것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사람 앞에서 희생했는가를 보았다”라고 심사의 기준을 밝혔다. 대회장인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회장)은 “이 행사의 의미는 원로목회자를 한국교회가 잊지 말자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우리들의 뒤를 따를 것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범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7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일평생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충성한 원로목회자를 위한 원로목회자회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은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커다란 울림이 될 것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주태 장로는 ((사)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 “일생을 복음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목회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자 시작한 행사가 이제는 원로목회자 스스로 한국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행사가 되었다”라며 “우리 평신도들도 영적인 부모와 같은 원로목회자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분명하게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