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서울시와 CTS기독교TV(이하, CTS) 그리고 영락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 CTS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11월 16일(토) 오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정교계 인사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점등식에는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과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 서울시 박원순 시장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 서울시 문화본부장 유연식 본부장, 더불어 민주당 정세균 의원, 바른미래당 수석부대표 이동섭 의원과 지상욱의원 그리고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공사 참사관 미셀 모스, 등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CTS공동대표이사 전명구감독, CTS공동대표이사 김종준 목사,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등 기독교계 대표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말씀을 전한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란 제목으로 예수님께서 오신 소식은 어떻게 크고 기쁜 소식인가? 이 세상이 죄로 가득한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기에 크고 기쁜 소식이다.
이 대한민국에 예수님의 크고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 이 서울시청 광장은 지금도 광장 주변에서 여러 가지 소식과 소리들이 범벅이 된 채로 들리고 있다. 시청을 시작으로 광화문까지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현실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 이 여러 소식들과 소리 중에 예수님의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리가 잠잠해지길 기도한다.
아울러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 대표단이 동참했다. 서울경찰청 정채민 총경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군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점등 스위치를 눌렀다. LED를 통해 8개의 크리스마스 패턴으로 표현된 성탄트리가 점등되며, 대형트리에 불이 켜지고, 시민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축제가 총 90분에 걸쳐 진행됐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영락교회(김운성 목사)가 함께 주최하는 2019대한민국성탄축제는 의 찬양을 시작으로, 갈보리/시온 연합합창단, 한국종합예술대핚 임웅균 교수 와 웜홀트랜스미션 공연이 이어졌다.
2002년부터 18년 동안 CTS는 서울시청 앞 열린 광장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형태의 점등식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해마다 추위가 시작되는 초겨울부터 불을 밝히기 시작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트리로 자리 잡은 CTS의 성탄트리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겨울 명소가 됐다.
이번 성탄트리는 전체 높이 20미터, 밑 지름 8미터로,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념해 LED조명을 통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지털트리로 만들어졌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4개 국가의 언어로 표현된 크리스마스인사가 표현되어 트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반가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는 메시야 예수의 탄생이 담고 있는 희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한국을 방문한 모든 이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트리 주변에는 별 포토존들로 장식하여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다. 새로운 해 2020년을 맞이하는 희망의 빛들이 서울광장을 환하게 비추어 준다
올해는 한편 성탄트리는 내년 2020년 1월 1일(수)까지 불을 밝히며, 성탄의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릴 예정이며 특별히 성탄마켓을 서울광장에서 12월 18일부터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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