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광림교회 교회학교 중등부는 2019년 11월 10일(주일)과 17일(주일) 오후 2시 본당에서 2주간 <중등부 트리니티 & 학부모 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앞으로 자라날 다음세대들을 키우는 모든 부모들을 초청한다.
학부모학교 강사로 초빙된 ‘오선화 작가’는 청소년들의 멘토 ‘써나쌤’으로 알려져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실제로 교회학교 교사를 꽤 오래했고, 청소년부에서는 교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모아 ‘비전반’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그의 저서 ‘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를 주제로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교육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자녀들의 사춘기, 학업, 친구문제와 습관 등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 자녀들의 고민을 나눔으로 공감과 배려, 사랑으로 아이들의 입장을 한 번 더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다.
이번 학부모 학교를 통해 가장 작은 교회라 일컫는 가정에서서부터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대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
교육2부 도신우 목사는 “부모들이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잘 파송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회복, 신앙 회복이 일어나 자녀들의 발걸음이 다시 교회로 옮겨지게 되는 동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