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목사] 예장통합 제104회기 정기총회가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시작된 가운데, 저녁 총회장 이취임 및 임원교체식을 통해 신임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앞으로 총회를 어떻게 운영해 갈 것인지 포부를 밝혔다.
김태영 신임총회장은 부족한 자신이 직을 맡게 됐다며 먼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리고, "104회 총회 주제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며 썩은 물에서 한 마리의 물고기도 낚을 수 없듯, 교회를 새롭게 하는 생명의 강, 혁신의 강이 흐를 수 있도록 힘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다시금 교회가 민족의 희망과 등대가 되기를, 사람들이 다시금 교회를 찾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교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교단 발전과 혁신의 방안을 담아 미래백서를 발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내년 초 원단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6월까지 총회본부 기구 등을 통폐합 해 완성하며, 5개 부처 총무를 새롭게 선임해 총회 본부의 직제를 완성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6.25가 일어난지 만 70년인데, 민족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하겠다며 "나라를 위한 기도가 들불처럼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갈등과 아픔을 종결하고, 교회가 새롭게 되기를 원하시는 주님과 함께 교회가 교회 답기 되도록 그렇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