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조국 후보자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해 반대 국민 대다수가 기자회견에 대해 '의혹만 더 키웠다'고 응답조국후보자 임명반대 전국네트워크(이하 조반넷)은 9월 6일(금) 오전 9시 국회 정문 앞에서 왜곡된 인권의식, 부도덕한 특권적인 삶, 편향된 법 인식, 독선적 사고를 가진 인사가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것에 대한 철회 촉구 및 자진사퇴, 그리고 조국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는 조국 후보자의 언론에 보도되는 의혹들과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오피니언코리아(주)가 지난 9월 4일(수)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하였다.
1. ‘조국 후보자 자녀의 논문 1저자 적합 여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의 자녀 논문에 대해, ‘정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64%
조국 교수의 딸이 인턴으로 2주간 참여하고 국제학술지급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과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당하지 않다’는 응답이 64.2%, ‘문제없다’는 응답이 27.6%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8.2%‘정당하지 않다’는 응답은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서울(70.9%)과 부산·울산·경남(70.5%)에서 70%로 조사됐다. 또한 경기·인천(67.5%)과 강원· 제주(65.3%), 대구·경북(62.2%), 20대(69.0%)와 60세 이상(68.4%), 50대(63.0%), 40대(61.4%), 30대(57.1%), 중도층(65.7%), 보수층(64.1%), 진보층(56.6%)에서도 절반 이상 다수로 나타났다. 반대로, ‘문제없다’는 응답은 광주·전라에서 51.6%로 절반이었다.
2. 조국 후보자 자녀의 장학금 문제
조국 후보자의 자녀 장학금 받은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65%
조국 후보자의 자녀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은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적절 하다’는 응답이 64.7%로, ‘문제없다’는 응답(29.0%)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6.3%.‘부적절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많은 가운데, 특히 부산·울산·경남(72.7%)과 60세 이상(71.7%)에서 70% 이상 대다수였다. 아울러, 대구·경북(69.6%)과 서울(68.0%), 강원·제주(67.3%), 경기·인천(65.9%), 대전·세종·충청(59.9%), 20대(68.1%)와 50대(65.2%), 40대(59.6%),30대(55.1%), 보수층(67.5%)과 중도층(64.8%), 진보층(55.5%)에서 50~60%를 상회했다. 한편, 광주·전라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40.7%)과 ‘문제없다’는 응답(41.3%)이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3. 조국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약정
조국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약정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투자’가 65%
조국 후보자의 청와대 민정 수석 시절, 자신의 재산 신고액 보다 많은 약 75억 원을 사모펀드에 투자 약정했고, 일부를 자녀 이름으로 한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위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은 투자이다’는 응답이 64.5%, ‘문제가 전혀 없는 투자이다’는 응답이 29.5%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6.0%.‘적절하지 않은 투자’라는 응답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60%를 상회한 가운데, 특히 부산·울산· 경남(72.6%)과 60세 이상(74.6%)에서 70% 초중반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69.4%)과 강원·제주(69.1%), 대구·경북(67.6%), 경기·인천(63.9%), 대전·세종·충청(61.9%), 20대(65.0%)와 50대(64.0%), 30대(58.5%), 40대(55.8%), 보수층(69.5%)과 중도층(65.2%), 진보층(55.2%)에서 50~60%를 상회하는 다수였다. 반면, ‘문제없는 투자’라는 응답은 광주·전라(51.1%)에서 과반으로 조사됐다.
4. 조국 후보자 언행일치 문제
국민 10명 중 6명은 조국 후보자가 SNS에서 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응답
조국 후보자는 평소 SNS를 통하여 멋진 말을 하였는데 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았는지 조사한 결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 한다’는 응답이 61.1%로 ‘일치한다고 생각 한다’는 응답(29.0%)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9.9%.조국 후보자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대부분 특성에서 50~60%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67.5%)과 부산·울산·경남(65.8%), 강원·제주(62.8%), 대구·경북(60.1%), 대전·세종·충청(57.8%),연령별로 60세 이상(67.2%)과 20대(65.2%), 50대(61.1%), 30대(54.9%), 40대(54.2%),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5.8%)과 중도층(62.4%), 진보층(54.8%)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52.3%)에서 과반이었다.
5. 조국 후보자 동성애 옹호
동성애 옹호 입장을 가진 人 법무부장관 되는 것에 대해, 우려 55% vs 문제없음 39%
동성애 옹호 입장을 가진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되는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우려가 된다’는 응답이 54.7%, ‘문제없다’는 응답이 39.1%로, 우려된다는 응답이 15.6%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6.2%.조국 후보자의 동성애 옹호에 대해 ‘우려된다’는 응답은 대구·경북(61.7%), 60세 이상(66.1%), 보수층(67.0%)에서 10명 중 6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인천(58.1%), 부산·울산·경남(57.7%), 서울(55.8%), 강원·제주(53.8%), 대전·세종·충청(53.4%), 50대(57.4%)와 40대(52.1%), 중도층(51.8%)에서50%를 상회했다. 반면, ‘문제없다’는 응답은 광주·전라(61.3%), 30대(50.3%)와 20대(49.1%), 진보층(49.3%)에서 우세하거나 다소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6.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한 의견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의혹만 더 키운 회견 58% vs 의혹 해소한 회견 35%
최근 청문회가 무산되자마자 조국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의혹만 더 키운 기자회견 이었다’는 응답이 58.0%, ‘의혹을 많이 해소한 기자회견 이었다’는 응답이 34.5%로, 우려된다는 응답이 23.5%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7.5%.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의혹만 더 키운 회견이다’는 응답은 대구·경북(66.3%)과 부산·울산· 경남(63.4%), 서울(61.9%), 60세 이상(68.3%), 보수층(64.4%)에서 10명 중 6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기·인천(59.5%), 대전·세종·충청(59.0%), 강원·제주(53.1%), 20대(59.4%)와 50대(56.3%), 40대(51.0%), 30대(50.2%), 중도층(59.4%)과 진보층(47.4%)에서 절반을 넘거나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의혹이 해소된 회견이다’는 응답은 광주·전라(60.3%)에서 다수로 나타났다.
7. 조국 후보자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한 여론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반대 60% vs 찬성 36%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반대’가 60.3%, ‘찬성’이 35.8%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3.9%.조국 후보자 장관 임명에 대해 ‘반대’ 여론은 대구·경북(68.4%)과 서울(66.6%), 부산·울산·경남(63.5%),경기·인천(62.0%), 60세 이상(71.1%)과 20대(63.7%), 보수층(67.4%)과 중도층(60.0%)에서 10명 중 6명이상 다수였다. 이어 대전·세종·충청(57.9%), 강원·제주(57.0%), 50대(58.3%)와 40대(52.3%), 30대(51.2%)에서 절반이거나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찬성’ 여론은 광주·전라(64.7%)에서 많은 응답을 보였다. 한편, 진보층에서는 ‘찬성’(47.4%)과 ‘반대’(48.3%)가 팽팽하게 갈렸다.
8. 조국 장관 임명할 경우, 대통령 지지여부
국민 10명 중 6명은 조국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문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응답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지지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0.4%, ‘지지 하겠다’는 응답이 36.7%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2.9%.조국 후보자 장관 임명할 경우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여론은 대구·경북(71.0%)과 부산·울산· 경남(65.8%), 서울(65.4%), 경기·인천(62.0%), 60세 이상(69.9%)과 20대(62.6%), 보수층(69.4%)과 중도층(60.1%)에서 우세하거나 대다수였다. 이어 대전·세종·충청(55.1%), 강원·제주(52.9%), 50대(59.2%)와30대(53.6%), 40대(52.4%), 진보층(50.6%)에서 절반이거나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지지 하겠다’ 여론은 광주·전라(63.3%)에서 ‘지지하지 않겠다’보다 많은 응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오피니언코리아가 실시한 여론조사로 조국 후보자의 논문 적합 여부와 장학금 문제, 사모펀드 투자 약정, 언행일치 문제, 동성애 옹호 문제, 기자회견에 대한 의견,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한 여론, 조국 장관으로 임명할 경우 대통령지지여부에 대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9월 4일(수)에유선 및 무선(RDD,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을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4.3%다. 통계보정은 2019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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