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29일(목)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시약사회는 밀알복지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윤성우 나눔사업부장은 “희귀난치성질환은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보니 환우들이 겪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시약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은 ”약사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49개 산하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