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수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지인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한다.
26일 한동대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이하 무역관)과 글로벌 산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무역관 오레건 룸에서 가진 이번 MOU 체결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김지현 비서실장, 권석원 겸임교수, 무역관 이영기 관장과 박형돈 차장, 실리콘밸리 IT 지원센터 김정우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동대의 글로벌 우수 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이 한동대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특히 ▲한동대학교의 연구역량을 활용한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대학(원)생 및 졸업생의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글로벌센터 실리콘밸리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 밖에 보유 컨텐츠의 상호 활용, 국내ㆍ외 협력 네트워크 가동, 기타 글로벌 창업 분야에 대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장순흥 총장은 실리콘밸리에서 연수중인 자교생 및 성공적으로 미국에 정착한 졸업생을 지난 24일에 만나 격려하는 등 청년의 해외진출(K-Move)에 높은 관심을 기울여왔는데, “KOTRA의 K-Move 사업과 한동대가 기운영 중인 인턴 사업의 협업을 강조”하였다.
KOTRA 이영기 관장은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다른 KOTRA 해외지사와 달리, IT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KIC(한국혁신센터)와의 협력으로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유리한 기반이 조성되어 있음을 설명하고, “업무협약으로 한동대학교의 우수한 청년들과 창업기업이 미국에 진출하고 한인교민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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