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7월 초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선교사 복지와 처우 향상을 위한 공제회를 설립하고, 비자발적으로 철수한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대형교회 선교목사 모임을 소집했다.
이에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미래 선교를 위해 중소교회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대형교회들이 연합해서 섬기자는 취지로 모였다”며 “기틀이 잡히면 중소교회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31개 교회 선교담당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연대가 추진할 과제와 방향을 공유하는 등 준비모임 형태로 진행됐다. 앞으로 개교회 선교 목사들은 두세 차례 준비모임을 더 갖고, 의제를 조율한 뒤 각자 교회로 돌아가 구체적 실행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담임목사들이 조율된 의제로 모임을 갖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