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8월 31일 인천시에서 퀴어 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인기연)는 5일 인천시청 앞에서 동성애 및 퀴어 집회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자연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악한 계략인 동성애를 반대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성결한 나라의 회복을 염원하는 모든 기관과 국민들과 함께 동성애 반대운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며 “동성애는 어떤 형태든 묵일 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것”처럼 “ 예수님은 동성애에 빠진 소수자들도 차별 없이 사랑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동성애는 죄이고, 잘못된 것이며,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다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며 “동성애는 무엇보다 창조의 질서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역설했다. 때문에 이들은 “인권이라는 미명아래,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련의 행위를 거부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그럼에도 죄인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이 탈동성애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 행복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 및 퀴어 집회 반대 성명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하신 하나님의 자연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악하고 흉측한 계략인 동성애를 반대한다.
동성애는 어떤 형태이든 허용하거나 묵인 될 수 없는 것임을 정확하게 명시하고 성결한 나라를 염려하는 모든 기관과 국민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온 인류를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동성애에 빠진 소수자들도 차별 없이 사랑한다. 그러나 동성애는 죄이고, 잘못된 것이며, 사회적으로나 전통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이며, 창조의 질서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천명한다.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다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고,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련의 행위를 거부한다. 그들이 말하는 인권은 상대적일 수 없는 개념이며, 절대적 개념의 인권에는 동성애가 들어갈 수 없다.
동성애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
1. 동성애는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의 질서 및 생물학적이며 사회적인 통념에 어긋난다.
2. 동성애는 단순한 "경향"의 문제가 아니며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대로
분명하게 "죄"이다.
3. 동성애를 통한 "동성결혼"은 생물학적인 질서를 파괴하며 인간사회의
전통적인 가치와 질서를 뒤흔드는 행위이다.
또한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와 함께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동성애를 합법화 시키려는 세력에 끝까지 저항하여 올바른 정신을 후대에 전승할 것을 밝힌다.
그럼에도 죄인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9년 8월 5일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황규호목사 외 회원교회 및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