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장통합 총회 제 104회기 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가 확정됐다. 15일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웅섭 목사)는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회관에서 부총회장 후보 등록 접수를 개최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는 서부지역 신정호 목사(동신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나섰다. 총회장은 제 103회기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자동 승계돼, 추대될 예정이다.
간단한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신정호 목사는 “긴장되지만, 겸손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순미 장로는 “여성으로 장로부총회장 출마는 예장 통합 역사상 처음이기에, 거룩한 부담감을 지니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겸손히 순종하며 총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는 소견발표회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일 동부지역 내당교회(담임 최봉규 목사), 12일 서부지역 빛과 사랑 교회(담임 라종기 목사), 26일 중부지역 생명샘동천교회(담임 박귀한 목사), 27일 서울·수도권지역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9월 2일 제주지역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시간은 모두 오후 1시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