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7일(수) 서울 중구 ㈜쌍방울 본사에서 ㈜쌍방울(대표 방용철)로부터 독거어르신을 위한 여름내의 약 1천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내의는 밀알복지재단의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 <시원한 마음 한가득>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독거어르신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내의 기부에 앞서 지난 15~17일 ㈜쌍방울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제2회 쌍방울의 울림이 있는 사랑 나눔 세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쌍방울의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해 고객들에게는 사랑을, 행사 종료 후에는 독거어르신에게 ㈜쌍방울의 내의를 기부해 나눔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해에도 행사 종료 후 밀알복지재단에 4천만원 상당의 내의를 기부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문명선 마케팅위원장은 “온열질환 사망자의 71%가 65세 노인이다.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더운 여름을 홀로 견디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쌍방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1일부터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여름철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쌍방울이 기부한 여름 내의, 식료품, 영양제 등이 담긴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와 생계비·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누구든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특히 상생에 함께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