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the Ecumenical Forum for Korea, EFK)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EFK는 9일 오전 개회예배로 시작되었다. 허원배 목사는 ‘평화의 그리스도’라는 제하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만남의 필요와 끈질긴 인내, 그리고 대화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했다.
또한 NCCK 이홍정 총무는 한국전쟁 70주년, 노근리 학살 70주년이 되는 2020년 6월 23일 미국 국가대성당에서 NCCK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노근리평화재단, 학살 피해자 유가족, 당시 학살에 참여한 군인들 등이 참여하는 ‘치유와 화해를 위한 예배’가 예정되어있음을 밝혔다.
또한 교회협이 지난 5년 동안 평화조약체결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함께해온 세계교회, 시민사회들과 판문점에서 ‘민간평화조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는 2020년 4월 27일에 WCC를 비롯한 세계교회와 시민사회들과 함께 협력하여 ‘민간 6자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후 각국 교회와 단체들의 그동안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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