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6월 17일과 18일 월요일과 화요일에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와 목양’을 주제로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예수비전교회(도지원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는 성경의 교리에 충실한 교회의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많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서 200명이 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와 목양”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20세기에 영국에서 설교를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교회의 부흥을 이끌며 세상에 영향을 주었던 목회자이다. 도지원 목사는 “오늘 교회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라며 “강단이 새로워짐으로써 교회가 새롭게 되는 하나님의 역사, 우리가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와 목양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도 목사 외에 박완철(남서울은혜교회 담임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박태현(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서문강(중심교회 담임목사), 김진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와 심정적 이해,” “성령론적 설교,” “목양적 설교” 등에 대해 전한다. 17일 저녁에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삶과 유산”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Logic on Fire"를 상영한다.
또한 현장 목회자들을 실제적으로 돕기 위해 “하나님 나라와 성령,” “여호수아서를 보는 관점 ‘미결과 완결’”에 대한 특강도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중에는 여러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서적전시회도 열린다. 이와 관련하여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도서쿠폰이 제공된다.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저녁 강의는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콘퍼런스를 준비하는 도 목사는 “교회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목회자들이 성경으로 돌아가 진리와 경건에 힘쓴다면 하나님께서는 부흥의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