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교 문화사역자 커뮤니티 킹덤피플(http://kingdompeople.com)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킹덤피플은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크리스천 문화 사역자를 연결해 소개하면서 이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비전을 가진 평신도들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자생적으로 2010년 11월에 10명의 사역자들이 첫 번째 기도모임을 가짐으로써 시작됐다.
비영리단체인 킹덤피플에는 현재 60여명의 전문인사역자들이 등록돼 있다. 킹덤피플의 홈페이지에는 사역자들이 자신들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작품들을 올리며 일정이나 글들을 나눌 수 있는 사역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사역자들은 동일한 분야에 있는 다른 사역자들과 교류하며 서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역자가 필요한 교회나 단체에서는 킹덤피플 웹사이트에서 검증된 사역자들을 알게 되고 더욱 풍성한 크리스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킹덤피플의 오프라인 모임에는 현재 사진에 관심을 가진 사역자들이 모인 킹덤피플 사진팀이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영화나 영상, 미술등의 소그룹 모임의 활동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킹덤피플은 지난달 24일 뉴저지 팰리사이드 팍에 위치한 카페 아크로폴리스(구. 커피프린스)에서 오프닝 예배를 기점으로 온라인 사역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평소 모이기 힘든 뉴욕과 뉴저지 기반의 50여 명의 문화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제하며 문화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사로 참여한 예향문화선교회를 설립한 김왕기 장로는 “크리스천 문화사역이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너무나 힘들고 고된 일이기에 많은 이들이 가슴에 응어리를 안고 중도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인내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귀한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함께 모인 문화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김왕기 장로는 월간 예향(2004년 창간)을 창간했고 최근 청소년 문제를 다룬 영화 ‘선물’을 제작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킹덤피플은 현재 계속해서 연합할 미주 지역 크리스천 문화사역자들과 사역단체를 찾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벌써 사역자들의 문화사역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