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은 부산 라온노리교육㈜ 외 3개 기관과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1일 한동대 산학협력단과 라온노리교육㈜, ㈜마음담아, ㈜데아이, 야구메이트협동조합은 소셜캠퍼스 온 부산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모락모락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부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 라온노리교육㈜ 정옥진 대표, ㈜마음담아 명미영 대표, ㈜데아이 송봉길 대표, 야구메이트협동조합 김종학 이사장 등 총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한동대 산학협력단은 네 기관과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로 신규 교육기부 기관으로 등록한 라온노리교육㈜, ㈜마음담아, ㈜데아이, 야구메이트협동조합은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를 통해 경상권 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에게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비영리 제공하기로 했으며, 센터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 및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을 후원한 ㈜모락모락 정후정 대표는 “교육기부라는 좋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항상 큰 도움 주시는 한동대학교와 그 가치에 흔쾌히 동참해주시기로 한 네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교육기부를 수혜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모락모락 정후정 대표님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다른 기관들과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드린다. 각 기관이 가진 좋은 콘텐츠를 경상권, 특히 부산지역 내 학생들에게 매칭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역 단위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수혜자 매칭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경상권(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지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사업. 지역 사회의 교육기부 자원 발굴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수혜자 매칭 등을 내용으로 2014년 7월부터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