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4일 오전 11시 30분에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신학과 김윤규 교수 정년퇴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김충섭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상백 한국실천신학회장, 차장현 부곡교회 목사 등이 참석해 김윤규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했으며, 신학대학원생들의 특송과 특주, 그리고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앞서 총장실에서 김윤규 교수의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김교수는 정년퇴임을 기념해 ‘임마누엘 설교페스티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재직 19년째인 김윤규 교수는 “신학대학원장, 생활관장, 교역지도실장 등을 역임하며 한신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이제 학교를 떠나는 길에 ‘임마누엘 설교페스티벌’이 굳건히 자리 잡은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퇴임 후에도 후학들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규홍 총장은 “교수님과 같은 훌륭한 스승이 계셨기에 지금의 한신이 있다”며, “퇴임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신 사랑을 실천해주실 것을 믿으며,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