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ICT창업학부가 (재)포항 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한동대학교에서 제5회 리빙랩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김상민 의원과 이나겸 의원이 발표회에 참석해 ‘포항시 내 지역사회문제 중 환경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해결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했다.
포항시 내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아이디어 발표회는 다양한 전공 조합의 한동대 ICT창업학부 학생들이 포항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만나며 문제를 정의하고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모델 등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사용자의 의견을 받음으로 현실성 있는 문제 해결책을 제안했다.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한 제품’, ‘포항시 축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쓰레기통’, ‘포항시 내 카페 이용자를 위한 음료수 전용 쓰레기통’ 등이 이번 발표회에서 제시됐다.
포항시 이나겸 의원은 “한동대 학생이 포항시의 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심한 흔적이 보여 고맙다”라며 “향후 대학리빙랩을 포항시의 다른 문제에도 적용하여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동대 ICT창업학부와 포항TP는 지역민과 함께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대학리빙랩을 운영하며, 포항시에 지역 현안을 소개하고 지속적으로 토의해왔다. 한동대 ICT창업학부 학생과 교수가 함께 문제를 선택하고 이를 4~6개월 동안 해결하는 식의 대학리빙랩은 문제 지역을 탐방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지역민, 관계자들과 협업하고 문제 해결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문제 해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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