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교수)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걸쳐 조리 종사자 집합 교육을 시행했다. 포항시 관내 등록 대상 어린이집·유치원 조리 종사자 60여 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로프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우리원 식중독 예방법 알아보기 ▲깔끔 조리사의 탄생 - Go Go 퀴즈대회 등 다양한 위생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2부 교육에서는 5월 신메뉴 3종 조리 시연과 함께 ‘소소하게(저염)’, ‘당당하게(적당)’, ‘더 특별하게(간식)’를 각각 테마로 한 가지 튀김 샐러드, 연근 햄버그스테이크, 콩가루 키위 요구르트 레시피에 대해 배우고 직접 조리·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매년 하는 퀴즈대회이지만, 늘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어서 해마다 교육이 늘 기다려진다”,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참신한 신메뉴 레시피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인 도형기 센터장은 “조리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에 대한 고충도 함께 나누고, 어린이 급식 운영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솔루션 또한 함께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조리 종사자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집합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