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IBA 리더스 포럼&서울 컨퍼런스가 6월 3-5일 설악 켄싱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서울 컨퍼런스는 6월 6-7일 목동 한사랑교회에서 개최된다. 이에 대한 기자회견이 2일 목동 한사랑 교회에서 개최됐다. IBA는 비즈니스의 힘이 부쩍 강해지고, 자본의 포식이 위협되는 이 시대에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은 대안으로 BAM(Business As Mission)을 지향하고 있다. 즉 비지니스 현장에서 예수 복음 - 하나님 나라 확장을 꿈꾸고 있으며, 그 기치로 IBA 서울 컨퍼런스가 열린다.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성경적 세계관과 BAM 선교학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세계에서 우리가 살아내야 할 제자도를 드러낼 것”이라며 “예수 복음의 토대위에 쌓아올린 다양한 BAMer들의 신앙고백과 선교적 열매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대상은 주로 선교적기업의 CEO 및 중간관리자, BAM사역 5년차 이상 현장선교사, 선교단체 대표, 선교적교회를 지향하는 지역교회 담임목사와 선교사역 담당자 등이 포함된다. 참석비는 25만원이다. 등록은 www.iba-all.org.
리더스 포럼의 구체적 순서는 다음과 같다. 관계자는 “선교첫째 날 저녁 프리라운드에서는 리더스포럼 주제를 아우르는 키워드들(예수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 총체적 선교, BAM)을 순차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하여 이를 통해 포럼 참석자들은 BAM 사역을 조명하고 하나님의 선교에 다시금 헌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 밝혔다.
특별 강연으로 그는 “선교적 가치를 담은 식품 유통 및 Re-브랜딩 사업을 하고 있는 Young BAMer 김드림 대표 이야기 또한 귀한 도전이 될 것”이라 밝혔다. 강의주제 및 강사는 나들목 김형국 목사가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교한다. 이어 송동호 사무총장이 “BAM, 변혁을 이끄는 힘”을 발제하고, Young BAMer’s Story로 농부대첩 김드림 대표가 전한다.
이어 총체적 선교와 글로벌 BAM 사례순서도 마련됐다. 관계자는 “마츠 튜넥 IBA 대표가 선교현장 속 BAM 사역, 그 실제와 도전을 전한다”며 “중앙아시아 K 클리닉 문 누가 대표는 총체적 선교 개념을 중심으로, 해외 사역현장을 마주하며 정리한 BAM 개념의 가치와 그 실례를 발표 한다”고 했다.
그 밖에도 해외 선교현장에서 얻어진 BAM 사역의 구체적 열매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라오스-캄보디아 BAM 사례 발표에는 이광명 선교사, 동남아시아 라오비전스쿨2 인도 BAM 사례발표에는 이승진 대표, 통일한국 BAM 사례는 NK 선양하나 김만규 이사가 전한다. 특히 관계자는 “각자의 선교지에서 BAM 활동을 하는 가운데 얻은 유무형의 열매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교적 비전을 일구어 가는 증인들의 이야기가 이어질 계획이다. Young BAMer’s Story – 양재식 대표, 디자인을 통한 선한 영향력 – 더플랜잇 송윤정 디자이너, BAMer 지역사회와 환경을 바꾸다 – 핸즈커피 유세진 대표가 발제할 것이다.
관계자는 “공간 디자인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송윤정 디자이너, 대기업의 친환경 화장품 프로젝트를 통해 선교지에 사회적-환경적 변화를 가져온 유세진 대표, 그리고 친환경 먹거리 사업을 통해 선교적 임팩트를 만들어 가는 Young BAMer 양재식 대표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