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교회 및 성도들에게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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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CTS기독교 TV(이하 CTS) 감경철 회장과 고장원 사장등 임직원들은 3일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교회를 직접 방문해 ‘CTS 7천미라클(CP 허명환)’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 ‘1억 1천 2백만원’을 피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한 CTS는 보도팀과 제작팀을 피해 현장에 급파해 현지 소식과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방송을 통해 전했다. 특히 ‘CTS 7000미라클’은 생방송으로 특별 모금방송을 준비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의 이야기를 3주간 전했고 모아진 후원금을 CTS 임직원들이 한국교회 성도들을 대신해 전하게 됐다.

산불로 완전 전소된 설악산교회(합동, 유광신 담임목사)와 원암교회(기감, 이격호 전도사)를 방문한 CTS임직원들은 일부 파손된 교회를 돌아보고, 피해 상황과 기도제목을 나눴다. 특히 함께 손을 모아 기도하며, 교회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총 7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또한 산불로 유일하게 사망한 오봉교회 (故) 김영갑 성도와 그의 가정, 그리고 망상교회 탁영희 집사등 7가정을 봉포경신교회에 초대해 CTS임직원들이 직접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교회 복구가 긴급한 상황인데, 정부에서는 일부 주택에만 피해 보상을 진행하고, 교회에 대한 피해 배상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상당한 개인 피해자들에게 정부에서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 피해 시민들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하나로 연합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귀한 사랑과 헌금을 전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