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사단법인 하나반도의료연합(이사장: 박국양)은 6월 11일 오후 6시, 연회장 국방컨벤션에서 북한의료 911(왕진가방) 후원의 밤을 개최하여 하나반도의료연합 5주년 기념행사와 세미나 ‘남북보건의료의 미래’ 갖는다.
하나반도의료연합은 통일과 남북의료통합을 준비하며 북한의료를 돕기 위해 2014년 1월에 창립되어 통일부인준을 받아, 북한에 조립식진료소(우물, 태양광 발전포함)건립 및 운영, 남북의료세미나, 남북영원한친구(영친)맺기, 남북대형병원간의 MOU결성, 통일역군세우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족의 숙원인 통일, 갑자기 현실로 다가 올 수 있는 통일을 의료와 보건영역에서 준비해 온 지 5년이 되면서 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북한의료911(왕진가방)은 1차의료에 필요한 혈압기, 혈당측정기, 간단한 처지, 봉합 등 의료기구와 한방에 침과 부황, 치과기구에 발치기구도 있어서 북한 1차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그동안 약 50세트가 후원되었고 앞으로 1차로 911세트, 10차까지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미나 강사로 본회 대표고문인 박성민목사(CCC대표), 의료계 통일사역에 앞장서온 전우택교수(연세대), 평양과기대 의학부 노대영교수(PUST)가 발표를 하게 된다. 통일을 준비하는 보건의료인과 보건의료단체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차세대를 이끌어 갈 빛의자녀교회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하게 된다.
위의 행사는 하나반도의료연합 후원자를 포함한 북한의료 ‘911 왕진가방 보내기’에 관심 있는 모두가 사전신청 후 참석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하나반도의료연합 010-2572-8221, opemu@hanmail.net으로 하면된다. 6월 11일 오후 6시, 선정릉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연회장 라움(언주로 564)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