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은평의 마을서 구세군 한마을 대축제 개최

소외된 이웃 향한 따뜻한 나눔 실천
©구세군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27일 서울특별시립 은평의 마을에서 ‘구세군 한마을 대축제’를 개최했다.

‘구세군 한마을 대축제’는 구세군과 지역이 하나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축제로서 바자회, 먹거리 장터, 문화 공연, 명사 초청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구세군 장만희 서기장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구세군 한마을 대축제’ 개회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은평구(갑) 국회의원 박주민, 은평구(을) 국회의원 강병원, 서문교회 손달익 목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본 행사의 주요 후원자인 롯데홈쇼핑과 ㈜애터미에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명사 초청 이벤트로는 구세군 홍보대사 영화배우 이재용이 참석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본 축제에는 약 4,000명의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은평의 마을에서 보호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성인 남성 노숙인들도 참여하여 각 종 문화 공연과 먹거리, 바자회를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본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은평의 마을, 은혜로운 집, 평화로운 집을 비롯한 전국 구세군 사회복지 시설의 요양 및 삶의 질 향상과 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사업과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은평의 마을은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으로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올해 1월 1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되고 있는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로써 생활인의 거주보호,
가족 찾아주기와 같은 사업 활동 외에 노숙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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