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함께, 봄>은 모든 장애인의 건강, 교육의 기회,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삶을 조명하는 캠페인이다.
박정철은 20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함께, 봄>의 캠페이너로 나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캠페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연주회 사회를 맡아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 작성에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박정철은 지난해 장애인의 날에도 신촌 거리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 <봄날의 기적> 장애인식개선 캠페이너로 참여한 바 있다.
박정철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철이 참여하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 <함께, 봄>은 봉은사역 외에도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언주역, 선정릉역,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 중앙보훈병원) 역사에서 진행된다.
각 역사마다 밀알복지재단 캠페이너들이 장애아동, 장애청년, 장애부모 등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언주역과 선정릉에서는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료 및 교육권 보장에 대한 캠페인을, 봉은사역과 종합운동장역에서는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의 교육 및 창작활동 기회 보장을 위한 전시회와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