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10일 한동대에서 여호수아 장학금 오리엔테이션 및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여호수아 장학금 선발 장학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행사 취지 소개 ▲격려사 ▲장학금 수여 ▲장학금 소개 및 주요 사항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호수아 장학금은 한동대 재학생 중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학기에는 총 139명의 목회자, 선교사 자녀가 선발돼 총 125,118,000원이 지급됐다. 2016년도 1학기 처음 시작된 여호수아 장학금의 누적 선발 인원은 총 943명, 누적 금액은 총 934,745,950원에 달한다.
장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PK•MK가 우리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선교사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이기에, 그분들을 도울 수 있는 우리 한동에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한동에서 배출될 여호수아를 꿈꾸며, 또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호수아 장학금 선발 학생들은 후원자와 1대1 매칭돼 감사 편지와 기도 제목을 보내며, 희망자에 한해 연 1회 전체 만남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유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