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옥한흠 목사의 가르침에 영향받은 목회자들이 제 1회 은보포럼 3040 세미나를 6월 27일부터 1박 2일간 충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진행한다. 모집은 선착순 200명까지이다. 회비는 2만 5천원이고, 3040 목회자를 모집하며 문의는 031-205-0691 은보포럼에 하면 된다.
은포 포럼은 세미나 취지로 “자신이 작은 예수로 살아가며 그렇게 살아가라고 가르치셨던 은보 옥한흠 목사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도 벌써 8 년이 지나 간다”며 “옥 목사께서 목숨처럼 사랑했던 사랑의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목회 철학을 가르쳐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또한 국제제자훈련원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교회들과 함께 제자훈련 정신을 나누고, 교갱협(교회갱신협의회)과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을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섬김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은보포럼이라는 이름 아래 그분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영향을 받은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 그분이 남기신 뜻과 비전을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이 모임을 통해 옥 목사님 사후에 비판을 받고 있는 제자훈련 사역에 대해 뼈아픈 평가를 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도전 앞에 다시 제자훈련의 본질을 붙잡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더구나 이들은 “이 일은 어떤 개인이나 교회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들은 “개 교회주의에 함몰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형제 교회와 동역자들을 돕고 세우며 협력하자"며 "이럴 때 지속적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사로는 현재 은보포럼의 이사로 있는 김명호 목사 (대림교회. 전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김원배 목사 (빛고을평화포럼 원장, 전 한목협 상임총무), 박은조 목사 (은혜샘물교회), 박정근 목사 (영안교회), 배창돈 목사 (평택대광교회), 이인호 목사 (더사랑의교회),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 이다. “건강한 목회, 건강회 교회”라는 주제로 1 박 2 일 동안 함께 머물며 목회자들과 함께 뜻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