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월남 파병 55주년을 맞아 파월 장병들에 대한 희생과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한교연은 올해가 월남 파병 55주년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국땅에서 전사한 장병들과 부상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파월 장병과 그 가족들의 희생이 잊혀지고 있는 사정이다. 한교연은 이에 그들에 대한 국가적인 처우 개선과 우리 사회의 특별한 관심과 위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보고 파월 장병과 순국 장병 가족을 위한 위로예배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교연은 이를 위해 파월장병에 대한 보은과 함께 아직도 북한에 억류중인 선교사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교연 임원단을 중심으로 5월중에 베트남 나트랑 지역 등 치열한 전투로 국군장병과 미군의 희생이 컸던 주요 격전지를 돌아보고 장병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