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 이하 국대협)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4일 한동대 소회의실에서 가진 MOU는 국대협이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체결한 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은 장순흥 총장, ‘야구 스타’ 박노준 국대협 회장, 이진구 한동대 디자인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 총장의 환영사 ▲박 회장의 인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동대와 국대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국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상호 전문적인 지식, 정보 및 재능 교류 ▲국가대표 선수 출신 한동대 홍보대사 위촉 ▲콘텐츠 교류 및 시설, 장비 공동 활용 ▲CI 재능기부 등을 위해 상호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장 총장은 한동대 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한 CI MANUAL을 국대협 측에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80년대 야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박 회장을 포함해 나선임 부회장(기계체조), 이종애 이사(농구)와 천은숙 사무차장(농구)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