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대표회장 업무협력위한 임역원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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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일대 돌아보며 협력과 단합의 기회
©한교연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대표회장 업무협력을 위한 임역원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한 소명을 뜨겁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는 권태진 대표회장이 취임한 후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사무총장), 상임특별위원장, 사무처 직원들 간에 업무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한국교회 안에서 한교연이 지난 8회기동안 수행해 온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45명이 참여한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2008년 대규모 지진으로 큰 재해를 당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 일대와 츠수이(赤水)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 지역 및 티베트 고원 접경 차마고도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20일 수요일 저녁에는 숙소인 쓰촨 에덴 리조트호텔 대연회실에서 권태진 목사의 사회로 수요기도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수요예배 설교를 통해 “최근 중국 당국이 교회에서 십자가를 떼어내고 선교사들을 강제로 추방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교회는 억압과 탄압을 받을수록 더욱 왕성해진다”며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탄압받는 교회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한교연이 한국교회와 사회 속에서 하나님이 분부하신 사명을 망각하지 않고 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더욱 단합해 전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번 한교연 해외연수는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1천만원을 지원하고 원종문 김효종 박요한 목사 등 3명의 상임회장과 통추위원장 송태섭 목사 등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교연은 이같은 해외연수를 매년 연중행사로 진행해 회원교단 총회장, 단체 대표, 회원교단과 단체 총무(사무총장), 상임 특별위원장, 사무처 직원간의 협력과 단합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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