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동대학교와 포항시, 포스텍이 주최하는 ‘VIC 프로젝트’ 발대식이 지난 16일 한동대 올 네이션스 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 등 내빈과 VIC 프로젝트 참가 고등학생•대학생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국민 의례로 시작해 ▶장순흥 총장의 개회사 ▶송경창 부시장의 축사 ▶프로그램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프로젝트 진행 안내 및 설명 ▶멘토와의 첫 만남 등이 꾸려졌다.

한동대 제양규 교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VIC 프로젝트는 포항시 고등학생들이 주체가 돼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며 한동대 학생들이 이에 멘토로 참가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희망 진로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세상과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한다.

지난해 가을 처음 시작된 VIC 프로젝트는 포항 시내 3개 고등학교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9년도 봄학기에는 포항시와 포스텍이 함께 협력•주최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1개 학교 21개 팀과 멘토단 30명이 참가한다. 프로젝트는 고등학생 3~5인으로 구성된 팀과 1~2명의 대학생 멘토가 함께 기획•진행한다.

장순흥 총장은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이 프로젝트가 계속 잘 됐으면 좋겠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포항이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고 또 포항의 많은 문제가 해결이 되고 포항이 더 크게 발전하게 되기를 강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VIC (Vision In Calling) 프로젝트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문제를 발굴하며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한동대학교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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