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은 뉴스앤조이를 후원하는 28개 교회를 공개하고, 이들 교회에 대한 후원중지를 공식요청 했다고 밝혔다. 뉴스앤조이는 그 동안 친 동성애적 논조로 퀴어신학을 강력 옹호하는 매체로, 동성애를 반대하는 한국교회에 대해 조롱하는 기사를 집중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동반교연의 요청에 따라, 27개 교회 중 9개 교회는 후원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동반교연은 “정식 공문을 보내온 여러 교회들이 퀴어신학을 옹오하고, 반동성애 운동을 펼치는 한국교회를 향해 조롱한 뉴스앤조이 기사 목록을 보고 크게 실망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 동반교연은 “공문 요청 전, 이미 후원중지한 교회는 4곳”이라며 “그러나 후원중지요청에도 불구하고 후원의사를 표명한 교회는 4곳뿐이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동반교연은 “나머지 후원중지 요청 한 10개 교회 중 2개 교회는 우편물이 반송됐다”며 “8개 교회는 연락이 닿지 않아 회신을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동반교연에 의하면, 후원중지요청에도 불구하고 뉴스앤조이를 계속 지원 하겠다 밝힌 4개 교회는 동작구 소재 강남교회, 일산 소재 일산은혜교회, 용산구 소재 중앙루터교회, 안양 소재 석수중앙교회이다.
이에 동반교연은 “이단으로 판명된 퀴어신학을 강력 옹호하고, 동성애 반대하는 한국교회를 조롱하는 뉴스앤조이에 대해 한국 교회 전체가 강력 대응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교단 총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동반교연은 전국 348개 대학교 3,239명의 대학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