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죄라는 규범적 인식 있어야 비로소 사랑으로 탈동성애 사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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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월례회에서 이상원 총신대 신대원 교수, 박진권 아이미니스트리 대표 한 목소리
박진권 선교사와 이상원 교수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 2월 발표가 서울영동교회에서 15일 오전 7시에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주제로 하며, 총신대 신학대학원 이상원 교수, 탈동성애자인 박진권 아이미니스트리 대표가 참여해 발제했다.

우선 1부 예배 순서가 있었다.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 목사가 마태복음 22:34-40절을 놓고 설교를 전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사랑 없는 이웃 사랑은 진실이 아니고, 이웃 사랑 없는 자기 사랑은 가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사장 레위인은 율법에 충만해, 자기 사랑만 했지 이웃 사랑은 없었다”며 “율법에 소외된 사마리아인은 강도를 보고 깊은 체휼이 밀려와, 그를 돌봤다”고 했다. 또 그는 “율법은 갈라놓고 정죄하지만, 복음은 용납하고 품는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차별금지법을 놓고, “소외자에 대한 ‘구별’을 법적으로 제재한다는 건 거꾸로 역차별을 만들 수 있다”며 “제사장과 레위인은 율법에 매여, 율법적 규제에 간여하다 자칫 ‘골치 아픈’ 결과를 얻을지 몰라 도피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오히려 복음의 정신으로 돌아가 생명을 향한 적극적 사랑을 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진정으로 ‘가슴이 아프기에’ 사랑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인간적으로 감싸주고 위로하는 것”이라며 “기쁘고 참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포괄적 사랑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적과 동지로 갈라놓는 이념적 율법주의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무관심과 불간섭으로 규격화시켜 살맛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모든 봉쇄적 ‘율법주의’를 경계해야 함”을 밝혔다. “사랑은 진실을 말하고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며 “공동체는 서로 사랑하면, 사랑 안에서 고쳐주고 격려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로 살아가야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 목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이어 총신대 신학대학원 이상원 교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 신학 윤리적 관점에서’를 발제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안은 2007년 10월 노무현 정권 때부터 국가인권위원회의 주도하에, 입법 추진되려다 기독교계의 거센 비판으로 폐기 됐다”며 “이어 문재인 정부가 그 제정 의지를 이어 받아, 전통적인 성(sex) 평등 사회를 젠더(gender) 평등사회로 바꾸려는 정책을 추진하려 했다”고 밝혔다. 예로, 그는 “헌법차원에서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려 했다”며 “그러나 여의치 않아, 2018년 8월에서야 국가인권계획안으로 이름을 바꿔 정부의 모든 정책 시행이 이를 반영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와 비슷한 취지의 학생인권조례를 비판하며, “학생인권조례는 매우 교활한 조례안”이라고 했다. 이유로, 그는 “학생인권조례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 한다’는 명시만 돼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기에, 상위 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법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인권보호의 대상으로 19가지 대상을 나열하는데, 여기에는 ‘성적 지향’이 포함돼 있다”고 꼬집었다.

다시 말해, 그는 “동성애를 성적 지향을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며 “동성애에 대한 혐오발언을 금지시켰고, 이를 어길 경우 수사기관의 수사 의뢰 등을 받도록 규정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초중고등학교 성교육 현장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성인지적 성교육이 실행되고 있는데, 이는 100% 젠더 평등 교육안”이라며 “동성애와 이성애를 동등한 차원에서 가르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사상적 배경을 추적하기 위해, 이상원 교수는 마르크스주의, 후현대주의적 상황윤리, 퀴어 신학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 사회를 소수 부르조아 계급이 다수의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착취하는데 문제를 분석했다”며 “하여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지배하는 이상적 사회를 건설코자 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마르크스주의는 100년을 버티지 못하고, 1992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적 의미로 마르크스주의 실패를 선언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때문에 그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경제적 평등 사회에서 눈을 돌려, 성 혁명을 꿈꾸게 된다”고 밝혔다. 이른바, 그는 “신마르크스주의 특징”이라며 “그들은 인간 모든 행동의 추동력이 바로 성적 충동에서 나오며, 프로이드 성 심리학에 의거해 성적 충동이란 윤리적 통제가 불가능함을 파악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부르조아 계급에 이성애자를 대입하고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동성애자들을 대입한 후, 현존하는 사회 문제가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을 억압하는 것에서 출발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그는 “신마르크스 주의자들의 이상사회란 이성애적 규범에서 해방돼, 동성애자들이 자유롭게 성관계를 가지는 사회라고 보았다”고 말했다. 동성애 합법혼·합법화가 결국 신 마르크스주의적 배경을 깔고 있음을 말한 셈이다.

이상원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나아가 이 상원 교수는 “다수 국민들 정서가 반대함에도 거듭 차별금지법 제정을 시도하려는 것, 인권위를 헌법기관으로 격상시키려는 것, 초중등고등학교의 젠더교육, 동성애 비판에 대한 모든 비판을 차단하는 보도 지침 등이 그 예”라며 “이와 같이, 차별 수단 가리지 않고, 전 방위적으로 추친 되는 동성애 합법화 운동은 마르크주의적 성 혁명을 배경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마르크스가 등장해 활동을 시작한 본거지는 영국 이었다”며 “영국은 빈부 격차가 극심한 사회로 실상 마르크스 혁명이 성공할 법도 했다”고 했다. 반면, 그는 “당시 존 웨슬리가 성령의 힘과 강력한 복음을 들고 탄광과 노동자들 속으로 뚫고 들어가 복음의 소망을 이들을 위로했다”며 “이러한 일에 성공했기에, 영국은 폭력혁명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후현대주의적 상황윤리도 이러한 젠더주의 열풍에 한 몫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19세기 말 철학·윤리적 흐름으로, 직관론과 정서론이 등장해 생성의 철학 방향으로 급격히 방향 전환됐다”고 하며, “정서, 감정, 직관적 판단이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된다는 철학 사조가 팽배했다”고 했다. 이러한 철학 사조에 영향을 받아, “현대 성윤리는 성정체성이 생물학적으로 정해지는 게 아닌 인간의 주관적 인식에 따라 정해진다고 보았다”고 그는 진단했다. 때문에, 그는 “내가 생물학적으로 남자지만 여자로 자신을 규정하고 싶으면 자신의 성정체성은 여자가 되는 것”이라 지적하며, “이것이 젠더(gender)의 기본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성애 진영에서는 젠더이론을 정착시키기 위해,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그러나 이상원 교수는 “이러한 과학적 연구들은 실패했든지, 통계조작임이 드러났든지 해석을 잘못했음이 드러났음”을 꼬집었다. 예로, 그는 “유전자에 동성애적 성향이 내재돼 있으면,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쪽이 동성애자이면 다른 쪽도 100% 동성애자라야 한다”며 “그러나, 실제 일치율은 20%이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그는 “동성애를 유발 한다 알려진 유전자 X28은 실제로 동성애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유전자”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선 교회의 반동성애 운동이 자칫 복음의 진정성을 가릴 우려에 대해, 이상원 교수는 “결코 동성애 문제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소돔과 고모라 사건처럼 동성애는 공동체의 존망을 결정짓는 중대한 죄”라며 “동성애가 편만한 나라는 하나님의 분노를 사게 되고 망하는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동성애를 어정쩡하게 허용하는 교회는 반드시 해체 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그는 “퀴어 신학은 성경과 교리에 대해 어떤 이단보다 더 파괴적인 해석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건을 외설적으로 왜곡해 자의적 해석으로, 사실상 성령 훼방죄를 범하는 신성 모독적 신학”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현재 문재인 정부 주도 하에 진행되는 동성애 합법화 운동은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이 운동이 성공하는 경우 교회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를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단계에서 교회들이 연합해 동성애 합법화 저지 운동에 사력을 다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진권 탈동성애 사역 단체 아이미니스트리 대표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곧바로 탈동성애자 출신 박진권 아이미니스트리 대표 선교사가 발제했다. 우선 그는 자신의 탈동성애 과정을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성정체성의 혼란을 빚다가, 사촌형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었다”며 “이후 중·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 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학교 때 가서야 동성애가 나를 파멸의 길로 이끌고 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동성애자로서 겪은 그 시절은 지옥”이라고 단언했다. 솔직하게 그리고 용기를 내어, 그는 “HIV 감염자”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 질병관리본부는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임을 숨기고 있다”며 “10-20대 청년들의 에이즈 감염율은 늘고 있으며, 동성 간 성관계를 맺는 등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이 병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일들이 교회 안에서도 만연함”을 지적했다.

박 선교사는 탈동성애 단체 ‘아이미니스트리’에서 여러 동성애 케이스를 전했다. 그는 “한 전도사인데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위장 결혼한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그는 “한 트랜스 젠더는 남자인데 여자로 바꾸는 성적 지향을 가지고 있었다”며 “근데, 그는 ‘여자가 돼서 여자와 함께 살고 싶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례도 말했다.

이를 놓고, 그는 “상담 받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내 성적 정체성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며 “대부분 교회 출신 배경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교회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교회 수련회 때 강연을 전하며, 어떤 지체는 ‘동성애는 인권의 문제이지, 죄의 문제가 아니’라고 따져 물었다”며 “어떤 이는 내게 ‘선교사님의 발언이, 정말 불쾌하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하여, 그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크리스천들 이었다”며 “현재 교회 안에서 횡행하는 젠더주의의 실태”라고 고발했다.

특히 그는 현재 교회 안에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는 젠더주의에 물든 기독교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내가 동성애자였을 때 90%의 대부분 사람들은, ‘동성애는 죄’라는 생각을 가진 채, 죄책감 속에 동성애 행위를 했다”고 술회했다. 반면, 그는 “지금 세대는 ‘동성애는 죄가 아닌 인권’이라는 젠더 개념에 완전히 세뇌 당해, ‘동성애를 맘껏 즐겨도 괜찮다‘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아이미니스트리 사역을 하면서 느낀 점은, 퀴어 친구들은 하나같이 사랑을 갈구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절대적 사랑을 갈구 한다”며 “포근하게 사랑으로 감싸주면서, 잘못된 길로 가면 훈계하는 그런 사랑을 갈구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너 동성애 하면, 지옥 간다’라는 말을 하도 들어서, 그들은 ‘그렇게 나오시면 계속 동성애자로 살게요’라고 반발 한다”고 전했다. 게다가, 그는 “동성애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동성애’를 교회 사역자에게 털어 놓기 어려워함”을 말했다.

하여, 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회 안은 동성애가 누룩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며 “목사 아들, 선교사님 딸, 성도들 모두가 예외는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동성애가 죄’임을 인식시켜줘야, 이후 탈동성애 과정을 밟을 수 있다”며 “‘동성애가 죄’라는 규범 인식도, 솔직한 고백 모두를 피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20년간 동성애자였으며, ‘여성’ 역할 하는 동성애자였다”고 술회했다. 그는 “동성애자들은 탈동성애 한 내게 ‘너는 애초부터 양성애자 였어’라고 비판 한다”며 “그러나 나는 남성동성애자로서 여성에게 어떤 연애 감정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프라이드를 가졌던 바 있다”고 고백했다.

그 와중에, 그는 “하나님이 내게 찾아오셨다”며 “지긋지긋한 동성애란 죄악에서 벗어나 새로운 피조물로 살기를 바라며 찾아오신 것”이라 회상했다. 이어 그는 “6개월간 24시간 기도의 집에서, 끈질긴 기도 끝에 변화됐다”며 “지금 결혼 6년 차로, 아내도 있고 아들도 2명이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에이즈 감염자임에도, 장모님은 아무렇지 않게 기도로 동역해주시고 후원해주신다”며 “나는 탈동성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진실로 경험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그는 “어떤 성적 경험이 있든지, 하나님은 만나주시고 언제든지 변화시켜주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그는 “‘동성애가 죄’임을 깨달은 지 5년 만에 탈동성애 했고, 그 와중 6개월 동안 피눈물 나는 영적 싸움 끝에 변화 된 것”이라며 끈질긴 기도를 당부했다.

이 대목에서,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며 “동성애에 벗어났다고 생각할 즈음, 나도 모르게 동성애 퇴폐 DVD방에 가있는 스스로를 보게 됐다”며 “이런 나를 보시며, 목사님은 ‘피 흘리기까지 동성애란 죄와 싸워 봤느냐’고 독려하셨다”고 고백했다. 해서, 그는 “내가 동성애를 위해 열정을 다 태워 살았는데, 이제는 모든 걸 헌신해서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동성애와 싸울 것”을 다짐했다며, “지금 하나님은 결혼도 시켜주시고, 탈동성애 사역도 허락하셨다”고 간증했다.

현재 그는 아이미니스트리에 속한 동성애자 30명 중 2명이 탈동성애 했다고 기쁨으로 고백했다. 그는 “현재 아이미니스트리는 대부분 크리스천 동성애자들”이라며 “복음의 빛으로 이들이 변화되고, 구원의 기쁨이 다시 회복되길 기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한 질문자는 “교회가 동성애 탄압으로 이미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반동성애 운동을 세게 하면 동성애자들이 튕겨져 나가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표명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이 반작용으로 가속화 되지 않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상원 교수가 먼저 답변했다. 그는 “담임 목회자는 교회 순결을 위해서라도, 동성애 용납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오히려 그는 “‘동성애는 죄’라는 규범적 얘기를 교회가 정확히 하지 않았기에, 동성애 문제가 급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담임 목회자들이 ‘동성애가 죄’라는 규범적 얘기를 정확히 한 후에야, 비로소 탈동성애 치료가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그는 “동성애는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음을 따뜻하게 말해줘야 한다”며 “얼마든지 동성애자들을 사랑으로 포용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해서, 그는 “진리와 사랑 두 가지 태도를 동시에 견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진권 선교사도 덧붙여 말했다. 그는 “교회가 탈동성애 출신 목회자분들을 교회에 많이 초청해, 강연을 많이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동성애는 죄이지만, 동성애자들을 사랑 합니다’라는 타이틀을 내세워야 한다”며 “이런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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