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이 신임 인사차 지난 1월 4일 오후 한국교회연합을 예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환담했다.
권태진 대표회장은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겠다”면서 “예전에 종무실장을 지내셨으니 누구보다 기독교계 사정에 대해 훤히 아실 것”이라며 “그만큼 기대가 크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김용삼 차관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 어두운 구석구석을 밝히 비추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정부가 추진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늘 협력해 주심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권태진 목사는 “한교연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일들을 중점적으로 해 왔다”며 “이 같은 사업에 문체부가 늘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종교와 정부가 상호 소통하며 협력해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용삼 1차관은 공무원 사회 고졸 신화의 주인공으로 문체부 감사관과 종무실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를 지냈다.
이날 김용삼 차관 내방에 윤광식 제1차관 정책보좌관, 백중현 신임 종무관, 배종민 종무2과장, 이희룡 종무2과 사무관이 배석했다.
한교연에서는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 박요한 목사, 김효종 목사,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가 각각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