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지난 20일 배우 성유리를 고액후원클럽 ‘비전아너스’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비전아너스클럽은 월드비전에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 후원자 클럽이다.
배우 성유리는 2015년부터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해외 아동 정기 후원, 국내 빈곤 가정 난방비 지원사업 등 월드비전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특히 작년에는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결혼식을 진행, 예식 비용 전액을 우간다 산모병동 지원 사업에 후원하여 나눔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월드비전은 20일(목)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빌딩에서 월드비전 직원들과 배우 성유리가 참석한 가운데 비전아너스 회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배우 성유리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것이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성유리 후원자는 후원 이후에도 사업 진행 과정이나 결과를 세심하게 확인하는 등 후원 사업에 애착과 관심이 큰 후원자다”며 “성유리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 철학이 많은 분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비전아너스클럽은 방송인, 기업인, 운동선수, 교육자 등 다양한 후원자가 가입했다. 비전아너스클럽을 통해 누적 약 80억 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식수/교육/보건/긴급구호/국내 빈곤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