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오는 7일(금) 오후 1시 10분부터 중앙도서관 5층 AV교육실에서 교양교육연구소(소장 차봉준, 베어드교양대학 교수) 주관으로 제3회 인성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성포럼은 ACE+사업의 성과를 확산하며 종교기반 대학의 인성교육 운영 성과 및 현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봉준 소장은 “본교 인성교육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종교 기반의 타 대학의 인성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본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발표자로는 가톨릭대 학부대학 최선경 교수 (윤리적 인재 양성을 위한 가톨릭대 인성교육), 금강대 불교학과 최기표 교수 (불교 기반의 인성교육, 현황과 과제), 명지대 교목 정대경 교수 (기독교 대학의 인성교육: 명지대 인성교육의 사례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유학대학 고재석 교수 (동아시아 고전기반 성균관대 인성교육의 현황과 과제), 숭실대 베어드교양대학 김승진 교수 (대화와 소통을 통한 신앙교육)가 참석한다.
한편 숭실대는 지난 2016년 2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ACE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추진하던 기존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 및 고도화 한 사업으로서 대학의 자율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을 둔 대학 교육 역량 제고를 목표로 학부교육 시스템의 총체적인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