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는 22일 오후 3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9-7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7명 참석, 14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캄보디아 MOU의 건으로 캄보디아 방문 일정과 MOU 내용을 설명한 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찬송가공회 위원회의 건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되 철저히 확인하고 조사해서 하자가 없다는 원칙 하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사위원회 보고처리의 건으로 조사위원회가 보고하였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찬성 20명, 반대 4명으로 보고서대로 통과되었다. 그리고 기간을 연장하여 조사위원회가 계속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안건으로 공동부회장 정학채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복권되었으므로 서리를 떼고 사무총장으로 임기를 바로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건의했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교단 가입이 되었으니까 윤덕남 목사가 정식 사무총장이 되었음을 선언한다”고 했다.
또한 공동회장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목사, 고문변호사에 법무법인 선의 최종선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911 수색구조단 이강우 대표는 인도네시아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대해서 보고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병순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4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회의는 김용도 목사(명예회장)의 폐회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