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으로부터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은 월드비전에 직접 전화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배우 김보성이 전달한 성금은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월드비전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총 3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 500가정에 구호물자를 전달했고, 아동보호센터에서 약 1,1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음악프로그램, 놀이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김보성은 “지진으로 인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절망에 빠진 인도네시아를 위해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함께 펼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배우 김보성은 2014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아체험 홍보영상 ‘의리의 아이들’ 출연,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참여 등 월드비전과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월드비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을 원하시는 개인은 월드비전 후원계좌를 통해 (우리은행 269-800743-18-796, 예금주명 ‘월드비전’) 직접 후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