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동성애 동성혼 옹호, 종교 박해하는 코드 인사(人事), 나쁜 NAP 악법과 조례 반대하는 대규모 국민대회'가 4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근처에서 열렸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동반연은 특별히 최근 '가짜뉴스' 논란을 언급한 성명을 통해 "가짜뉴스란 이름으로 국민을 기만하거나, 양심과 표현,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지 말라"로 주장했다.
동반연은 "가짜뉴스 공장 한겨레신문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가짜를 통해 국민을 기만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또 "거짓은 진리를 이길 수 없다"며 "거짓을 위해 양심과 표현,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지 마라"고도 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성명서] 가짜뉴스란 이름으로 국민을 기만하거나, 양심과 표현,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지 말라!!
한겨레신문사는 “동성애 ‧ 난민혐오 ‘가짜뉴스 공장’의 이름, 에스더”라는 제목의 기사를 지난 9월 27일 한겨레신문에 게재하였다. 대표적인 가짜뉴스로 지목한 22개중에는 다수가 동성애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한겨레신문이 지목한 동성애에 관한 가짜뉴스의 대부분은 가짜가 아니라 사실로 밝혀져, 오히려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의 진짜 온상임이 드러났다.
한겨레신문사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면서 사실과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짜 맞추기식으로 연속 보도하고 있어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가짜뉴스를 주장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한겨레신문사와 뒤에서 이를 조종하고 있는 불순한 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적 심판을 엄중히 경고한다! `
1. 가짜뉴스 공장 한겨레신문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한겨레신문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동성애 관련 내용에 대한 진실여부를 직접 확인하지도 않고, 인터넷에 있는 다른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여 가짜뉴스라고 낙인찍고 있다.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가짜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진짜임을 자세히 밝힐 뿐만 아니라 가짜뉴스 공장인 한겨레신문사를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한겨레신문사는 25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거짓뉴스의 운영 및 배포자로 지명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주장을 하였는지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도 없이, 단순히 기계적 프로그램을 돌려 나온 수치만 가지고 실명을 거론하며 거짓뉴스의 운영 및 배포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겨레신문사는 25명이 마치 한 사람의 지시를 받아 가짜뉴스를 배포하였다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다.
25명 중에서 반동성애 분야 활동가의 대부분은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이기에, 누구 한 사람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 확인도 없이 진짜를 가짜로 바꾼 후에, 엉성하게 끼워 맞추어서 전문가들을 가짜뉴스 유포자라고 주장하는 한겨레신문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한겨레신문사는 물론 이를 보도한 기자 개인 모두에 대하여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
2. 가짜를 통해 국민을 기만하지 마라!!
한겨레신문사의 가짜뉴스 주장은 본인의 노선과 입장이 다른 ‘반대 의견’에 대하여 가짜라는 낙인을 찍는 ‘프레임 씌우기’에 가깝다. 한겨레신문이 충분한 사실 확인도 없이 가짜뉴스로 호도하여 반동성애 활동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는 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키려는 것으로, 언론이 가진 권력을 활용한 일종의 테러라고 볼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음해 뒤에는 반동성애 활동을 탄압하는 ‘혐오표현규제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제정하기 위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정부와 여당의 불순한 의도가 숨겨져 있을 수 있다. 그러한 의도는 오히려 강력한 국민적 저항으로 정권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로 지목한 많은 내용이 동성애와 관련된 내용이었고,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는 활동을 향한 강한 혐오를 드러내고 있기에, 이는 언론의 권력을 가지고 표현과 양심, 그리고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폭력으로 볼 수밖에 없다.
3. 거짓은 진리를 이길 수 없다!!
자연에는 법칙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도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이 있다. 자연의 법칙을 부정하고, 인간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을 어기는 행동은 절대 오래갈 수 없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신체적으로 남자와 여자로 태어난다. 남자와 여자는 염색체가 달라서 근본적으로 호르몬 생성이 다르다. 이러한 자연의 순리에 맞는 ‘양성평등’을 부인하고, 사람의 성을 사람이 임의로 바꿀 수 있다는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을 어기고 인간의 윤리와 도덕 테두리에서 벗어난다.
성평등 사상은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건전한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을 해체시키고, 인간사이에 존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을 파괴한다. 어떤 정치적 유익이 자신의 정당과 집단에 있다고 하더라도, 자연의 법칙과 윤리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시도는 결국 인류 사회를 패망과 고통의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비록 학자의 혀가 매섭더라도 학자의 혀를 뽑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건전한 비판을 하는 전문가들을 가짜뉴스 배포자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동성애와 급진 이슬람, 심각한 북한인권 문제 등을 알려온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합법적인 활동을 거짓 뉴스 프레임을 통해 위축시키려 해서는 안 된다. 가짜가 진짜를 이길 수 없고, 거짓이 진리를 이길 수 없음을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다.
4. 거짓을 위해 양심과 표현,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지 마라!!
세계적으로는 에이즈가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에이즈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에이즈 감염이 폭증하는 한국사회를 걱정하는 전문가들과 자녀들을 보호하려는 부모들의 간곡한 호소를 왜곡된 인권의 이름으로 혐오와 차별로 낙인찍어서는 안 된다.
동성애자들의 인권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에이즈 등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주는 동성애 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면 안 된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동성애를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라고 4번씩이나 판결한 것처럼, 동성애가 비도덕적이고 비정상이라고 보는 개인의 윤리적 견해를 왜곡된 인권의 이름으로 재갈을 채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소위 ‘인권교육지원법’을 통해서 어린 학생들과 군인, 그리고 공무원들에게 동성애가 인권이라고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차별금지법’과 ‘혐오표현규제법’ 등을 통해 문화와 제도를 바꾸어서 새로운 사회체제를 구성하면, 자신들의 지지 세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소위 젠더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성혁명을 통해 남자와 여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법과 제도를 통해 사회체제를 바꾸면 자신들의 지지 세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오판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이를 반대하는 많은 국민들의 양심과 표현, 종교의 자유조차 탄압되었을 때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그 국가에 속한 국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17년 성평등 개헌이 강력한 국민적 반대에 의해 실패하고, 강력한 차별금지법인 혐오표현규제법, 모든 학생들과 군인, 공무원들을 동성애를 인권이라 의무적으로 가르치는 인권교육지원법 등의 제정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가짜뉴스 프레임’을 만들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반대의견’에 대하여 가짜라는 낙인을 찍고, 아무런 근거도 없는 터무니없는 억측 주장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비판하는 전문가와 종교단체를 부도덕한 세력으로 매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정부와 여당, 그리고 편향된 언론이 갖고 있다면, 반드시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오히려 더욱 강력한 국민적 반대와 공분을 불러 일으켜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하고, 결국에는 정권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정부와 여당, 그리고 편향된 언론이 계획하고 있는 불순한 공작들이 있다면,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2018. 10. 4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300개 단체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