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2010년 시작되어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운동을 선도해 온 HOLY WEEK의 제9회 2018년 대회가 10월 22일 부산 동서대학교 대학교회, 23일 광주 전남대학교 박물관강당, 25일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홀, 28일 서울 서울광장에서 월, 화, 목 저녁 6시 30분, 주일 저녁 6시에 열린다.
홀리위크는 매년 가을, 대한민국의 거룩한 주간을 선포하고 구약의 무교절축제, 느헤미야부흥운동, 평양대훙운동, EXPLO74대회처럼 일주일간 모든 세대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 영적절기로서 대한민국이 함께 예배하는 꿈을 이루고자하는 운동이다.
“캠퍼스에 다시 복음을 / 광장에 다시 예배를 / 대한민국에 다시 부흥을”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홀리위크는 복음의 활동이 위축된 캠퍼스와 죄의 해방구가 된 광장에서 다시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고 부산,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예배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게 된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가 주관하며, 도시별 성시화운동본부/학원복음화협의회, 대학별 기독교수회/기독학생회, CMTV등이 함께 섬긴다.
주강사로는 10월 22일(화)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를 시작으로 23일(수)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25일(목) 임국형 목사(충남대교회), 황성은목사(오메가교회), 김삼성 선교사(터키/이스라엘), 28일(주일) 이 규 목사(신촌아름다운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김삼성 선교사(터키/이스라엘)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영적리더들이 등단해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위한 메시지를 선포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홀리위크의 마지막날인 28일(주일)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홀리위크 서울집회는 예배와 축제가 어우러진 “WE(위ː) 워십 페스티벌 (우리 모두의 예배)”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헤리티지와 워십얼라이브가 예배를 인도하며 가수 양동근, 서울공연예고 에클레시아 등이 특별찬양으로 섬기게 된다.
또한 집회가 시작하기 전인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는 약 5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무료먹거리, 기독문화즐길거리, 기념품무료나눔행사, 문화홍보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아울러 재능기부를 통한 버스킹 찬양과 연주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주일예배 후 교회단위, 가족단위로 광장에서 기독문화를 즐기며 즐거운 한국교회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홀리위크는 복음, 다음세대, 부흥의 세가지 파트로 진행되는데 복음파트는 불신자들에게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는 시간이자 기존의 예배자들에게는 다시 복음으로 새로워지는 시간, 다음세대파트는 크리스천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잃어버린 다음세대를 격려하고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품게 하기 위한 시간, 부흥파트에서는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부흥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홀리위크가 진행되는 동안 10월 22일(월)에서 24일(수)까지 충남대국제교회에서, 10월 25일(목)은 건국대 건국문 옆에 위치한 주님의세대교회에서 저녁 7시에, 26일(금) 저녁8시30분에는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중보집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홀리위크에 앞서 홀리위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역할 이들을 초청하기 위한 오프닝예배 및 기자간담회가 열리는데 서울은 9월 27일(목) 오후 3시 신촌 히브루스(신촌역7번 동인빌딩10층)에서, 광주는 10월 1일(월) 오후 5시 전남대학교 백도 취업강의실1에서, 대전은 10월 2일(화) 오전 11시 오메가교회 유성캠퍼스에서, 부산은 10월 5일(금) 오전 11시 동서대 대학교회에서 열리게 되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부흥에 관심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석하여 홀리위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기도할 수 있다.
또한 홀리위크를 위한 40일 기도회가 매일 진행중이며(기도일정은 www.HolyWeek.kr 참조) 특별히 이 기간 중 10월 12일과 19일의 금요연합철야기도회는 밤11시30분에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이 함께 예배하는 꿈을 가지고 시작한 홀리위크는 2010년 서울지역 소수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기도모임으로 시작하였는데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주관으로 2015년까지 6년간 서울에서 진행되다가 2016년, 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부산과 대전에서도, 2017년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 5개 거점도시로 확대되었으며 금년에는 특별히 대한민국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의 예배로 나아가고 있다.
홀리위크를 총괄하는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는 “최근 들어 연합집회의 경우, 시청각적 화려함, 유명인사들을 내세운 영향력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물론 그런 준비들을 일부러 소홀히 하지 않겠지만 그보다는 단 몇 명이 참가하더라도 하나님이 애타게 찾으시는 마음이 담긴 예배, 애통함으로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예배, 자아추구가 아닌 거룩함을 추구하는 예배가 되기를 청년들과 금식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집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택 목사(동신성결교회)도 “9년째를 맞는 이번 홀리위크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일 년 중 한주간이라도 하나님 앞에서의 구별됨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김진혁 국장은 “홀리위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집회이지만 집회를 섬기는 이들은 모두 청년들이다. 이 거대한 일의 출발점이 대형교회나 교계연합단체가 아닌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어쩌면 오늘날 다시 부흥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홀리위크에는 연합집회에 흔히 있는 교계 인사들의 형식적인 순서가 없으며 찬양, 말씀, 기도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별 중보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가 시급히 기도해야 할 중요한 현안을 놓고 기도한다. 청년집회로 시작하여 모든 연령,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연합부흥성회로 성장한 홀리위크는 기존의 교단, 선교단체, 혹은 대형교회의 조직적 동원 없이도 수 천 명의 기도자들이 모이는 이례적인 역사를 일으키고 있으며 매년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수많은 간증으로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주고 있다.
집회의 참석은 무료이며 연령의 제한이 없다. 주최측은 한국교회가 부흥의 시대처럼 함께 연합하기 위해 28일(주일)에는 전국의 교회들이 주일저녁예배를 마지막집회인 WE(위ː) 워십 페스티벌로 모여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홀리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