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 나눔, 사랑을 실천해 온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군포제일교회에서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된 성민원은 지난 20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4차원의 복지를 통해 영육이 행복한 복지 패러다임을 실천해 왔다.
권태진 목사의 인도로 열린 1부 예배는 김효종 목사(한기연 공동회장)의 기도, 최귀수 목사(한기연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권태진 목사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자” 제하의 설교, 성민원 신우회원 특송, 손평업 목사(법무법인 소망 대표)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2부 기념식은 군포시니어클럽 김정호 관장의 사회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김희숙 시설장이 취지문 낭독한 후 성민원 직원 일동이 나와 특송했으며, 성민원 20주년 기록영상을 시청한 후 성민실버합창단,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어 남철우 목사(미주기독교방송 대표)가 축사를 전하고 축하 케이크를 자른 후 이사장 권태진 목사가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지난 20년을 되돌아 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면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헌신해 온 성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오늘이 없었을 것”이라고 감회를 피력했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성민원은 1998년에 군포제일교회 부설 기관으로 설립돼 군포시 노인복지회관을 수탁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99년에는 가정봉사원 파견센터를 개소하고 재가노인 복지를 시작했다. 이어 군포노인상담소(2000년)와 군포제일주간보호센터(현 성민노인복지센터 2003년), 천국사다리 호스피스(2005년), 성민요양원(2006년)을 잇따라 개소했으며, 2012년에는 안양시로부터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탁 운영해 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 성민원 산하에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노인복지센터, 군포시니어클럽, 주 지윙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기초푸드뱅크등의 기관을 두고 있으며, 성민노인상담소, 성민무료급식센터, 천국사다리호스피스, 성민 청소년복지학교, 성민 청소년 축구대회, 성민에듀투게더, 성민실버합창단, 성민소년소녀합창단, 경기복지뉴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이 같은 공로로 제2회 사회복지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군포시민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등을 수상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종합 평가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지난 9월 13일 개최된 제7-6차 임원회에서 사)성민원을 회원단체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