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5일부터 11일까지 월드비전 몽골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진행했다.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는 UN 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권리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아동들이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아동 권리 실태에 대해 현지 아동들과 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몽골10개의 사업장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활동을 했던 저널리스트 동아리 아동들과 나이람달 국제 청소년 수련원에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드비전 아동권리위원회 소속 아동 16명과 저널리스트 동아리 소속 몽골 아동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올해 주제인 ‘아동 보호권’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몽골의 아동 보호 실태 및 각국에서 가져온 이슈들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 연극 공연, 신문 기사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양국의 아이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권리를 주체적으로 습득하는 참여의 장”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주인 의식과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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