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2018 주니어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가 “너와 나, 우리는 피스메이커”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북 포항 소재 한동대학교에서 열린다.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족 통일 복음화를 위해 교단, 교파, 단체를 초월하여 연합하여 기도하고 있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한동대학교 통일한국센터와 협력하여 올해로 네 번 째 캠프를 개최한다.
주니어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접근하여,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특히 중. 고등학생들이 민족 분단의 현실을 느끼고, 복음 통일이란 시대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전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을 신앙, 인격, 실력을 갖춘 통일코리아의 주역으로 세우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에 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주니어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는 청소년의 마음을 열기 위해 오픈공연으로 캠프의 열정을 예열했다. 이번 오픈 공연으로 바이올린, 기타, 드럼 3인조로 구성된 인디밴드로 현재 유투브에서 가장 핫한 ‘가능동 밴드’가 출연한다.
저녁 집회에는 첫째 날 탈북민 목회자인 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 길이진 전도사, 둘째 날은 서울영동교회 교육부총괄 배민수 목사, 셋째 날은 코나열방대학 동북아DTS학교장 마크 조 목사가 각각 ‘복음과 회개’, ‘용서와 화목’, ‘통일과 실천’의 메시지를 선포한다.
통일 및 진로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한동대학교 박원곤 교수와 송인호 교수의 통일특강, 스탠드업 커뮤니티 김태양 대표, 글로벌SQ연구소 백형열 목사, T-Cross의 탁은영 소장, 한동대 졸업생 김진하 청년의 선택 진로특강을 열어 청소년들의 고민을 풀어갈 실마리를 제공한다.
주니어쥬빌리 대표 이병철 목사(춘천주향교회)는 “청소년 통일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한동대 재학생들이 리더와 헬퍼로 1조에 2명씩 포함된 소그룹 운영”이라며 “한 명의 청소년도 은혜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 전인적으로 돌보는 소그룹은 이미 작년에 그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동대 재학생 조직인 통일준비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활동 프로그램 ‘피스메이커 되기’와 조별 통일미션 경연 대회는 캠프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을 수동적인 참가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활동가로 변모시킨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하나님의 대학 한동대학교에서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주니어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의 참가비는 7월 30일까지 접수하면 1인 70,000원, 그 이후에는 7만5천원이다. 주니어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는 통일목회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세대를 양육하기 원하는 목회자 혹은 교사들의 타는 목마름을 해갈해 주는 캠프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