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그 섬에 가고 싶다"...파르란도 오케스트라 피서객 위한 힐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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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멜로디의 찬양 연주해
©파르란도 오케스트라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단장 김삼동, 상임지휘자 오우람)는 30일 오후 19시, 대구시에 소재한 우리소망교회와 김해시에 소재한 화정제일교회의 주최 하에 거제 이수도에서 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는 실질적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 뿐 아니라 팍팍한 현실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인 현대인들을 위해 음악으로 힐링을 돕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으로서 청소년, 재소자,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연주회 등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이수도 섬 마을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나를 사랑하는 주님(연가)’, ‘Amazing Grace’를 비롯한, ‘국민체조'와 같이 익숙하지만 오케스트라로 들어본 적 없는 곡들을 선보이며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피서객들을 포함한 이수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고 전도를 하였다.

'섬마을 음악회'를 관람하던 주민들(이하 피서객)은 "교회 노래인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들으니 거부감이 없어서 계속 들었다", "오케스트라가 지루한 것 인줄 알았는데 재밌었다"고 하였다.

또한 시작 전부터 자리에 있던 몇 명의 크리스천 섬주민들은 "섬에서 이렇게 음악회를 즐기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면서 "이수도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전도의 기회가 되겠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는 “삶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우리의 찬양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면 우린 어디든 가고 싶다”,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지키도록 노력 하겠다” 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르란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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