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사건에 대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입장을 발표했다.
30일 KWMA는 "기독교대한성결교 소속 백영모 필리핀 선교사가 2018년 5월 30일에 불법 총기 및 폭발물 소지 혐의로 필리핀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처음 이 사건은 한인 선교사 내부의 갈등상황을 안고 있어 사실관계를 가리기 어려운 사건으로 생각됐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사위원회와 KWMA는 백영모 선교사의 체포와 투옥은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과 아울러 법리적, 절차적 문제를 안고 있음이 확인하고, 필리핀 치안당국에 사실관계 확인과 백영모 선교사의 방면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KWMA는 "해당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오해한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