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24일 NS홈쇼핑으로부터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7월 초 펼쳐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NS 홈쇼핑 군산 CC 전북 오픈’에서 진행된 이벤트로 마련됐다. 경기 중 선수들이 ‘NS존’에 티샷을 안착시킬 때마다 50만 원을 적립한 금액의 일부를 NS홈쇼핑이 추가 부담해 후원했다.
월드비전은 NS홈쇼핑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사랑의 도시락’은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지원 사업으로, 보호자의 질병이나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끼니를 거르게 되는 아동에게 주 5회(1일 1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지원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월드비전 어호선 나눔사업부문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은 방학이 되면 학교에서 급식도 먹지 못해 규칙적인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