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16일 꿈꾸는아이들 사업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홍보대사로는 배우 박하선 씨가 위촉되었으며, 이 날 출범식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꿈꾸는아이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사업이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경기·경남 지역에서 꿈꾸는아이들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사업 평가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꿈꾸는아이들’을 정식 출범했다.
월드비전은 서울, 경기, 경남, 강원, 전북 지역에서 총 9개 꿈꾸는아이들 사업단을 출범한다. 이와 함께 71개 파트너십 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16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서울교육지원청 이용환 교육장, 배우 박하선, 월드비전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꿈꾸는아이들 사업단 비전 선포, 사업 참여 아동의 꿈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꿈꾸는아이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하선은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꾸는 것조차 포기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