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선교회, 이슬람선교학교 인텐시브 코스 진행

작년 이슬람선교학교에서 강의 중인 유해석 선교사. ©FIM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부산과 인천에도 난민들이 들어오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신청자가 1만 8천명, 2021년 누적신청자가 약 12만 7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이슬람과 난민에 대한 문제는 유럽의 경우를 연구하여 국가차원에서 논의해야한다.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이는 그동안 미전도 지역이었던 나라에서 무슬림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슬람으로 인한 문제도 존재한다. 과거에 중동이 비잔틴 기독교제국이었으나 오늘날 이슬람종주국으로 바뀌었고 유럽 또한 그 길을 걷고 있다.

중동전문가 버나드 루이스(Bernard Lewis)에 의하면 “유럽은 금세기 안에 이슬람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고 하였다. 역사적으로 이슬람은 과거 기독교 지역에서 성장하였고 기독교와 대비하여 자신들을 정의해 왔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이슬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바른 목소리를 내왔던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 대표 유해석 선교사)가 7월 23~25일까지 “이슬람선교학교 인텐시브 코스”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대림동 FIM선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슬람 선교학교는 3일간 총 10강의가 진행되는데 유해석 선교사와 조직신학자인 김성봉 교수(한국성서대),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A국에서 사역한 박종상 선교사, I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강재춘 선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 내용은 ▶유럽의 이슬람 인구성장이 한국에 주는 교훈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주의자들의 견해 ▶세계사 속의 이슬람 역사 ▶이슬람과 수피즘 ▶이슬람과 여성 ▶딤미, 이슬람 치하에 살아가는 기독교인들 ▶이슬람 선교를 위해 알아야 할 교리 ▶꾸란의 형성과정에서 나타난 오류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 ▶이슬람권에 부는 새바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과정은 이슬람에 대하여 관심 있는 기독교인 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훈련비는 15만원이며 접수는 FIM국제선교회(1599-5591, www.fim.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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