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일보 노형구 기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6월 20일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결과에 따르면 일반대학교 중에서 120개 대학교가 1차 심사를 통과하여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대학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루터 대학교는 정부 재정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혜택으로는 일반재정, 특수 목적 지원 사업 참여,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반재정 혜택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대학의 재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득칠’ 루터 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변화를 위해 일상을 포기하고 노력을 경주해 온 대학 구성원들의 눈물과 땀 그리고 기도의 결실이다. 우리 대학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며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루터 대학교는 몇 년 전부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설립 모체인 기독교 한국 루터회와 함께 대학의 정상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계획을 위해 협력하며 노력하여 왔고 구성원들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