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제112년차 윤성원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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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2차 총회장에 윤성원 목사가 취임했다. 이에 취임감사예배가 10일 서울 삼성동 삼성제일교회(담임 윤성원 목사)에서 열렸다.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 집례로 시작된 취임예배는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산으로 가시니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한 이정익 목사는 윤성원 총회장에게 자신의 뜻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아우를 수 있도록 '진정한 지도자' 상을 보여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총무 김진호 목사가 총회장의 약력을 소개했고, 김수영 권사(시인, 활천문학 사무국장)의 축시 낭독, 삼성제일교회 남여전도회연합회장 정용민 장로와 왕희숙 권사의 꽃다발 증정, 고제민 목사(서울신대 7566동기회장)의 축하패 증정 등이 이어졌다.

특히나 이날 예배에는 교단 전 총회장과 부총회장, 신임원 등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윤성원 목사에게 리더십을 적극 발휘해 교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원 신임 총회장은 유연한 자세를 갖고 열정적으로 사명을 감당하면서, 교단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고 밝혔다.

축하도 이어졌다. 최건호 목사는 축사를, 신상범 직전 총회장은 격려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전 부총회장 김상원 장로와 본지 전 사장 손재연 장로,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 등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윤성원 총회장은 서울강남지방회장과 작은교회부흥위원장, 총회 헌법연구위원, 목회신학연구원 운영위원장, 베트남선교회장, 해외장학회장, 한국성결신문 편집위원장, (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 이사장,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교단발전심의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또 강남경찰서 교경협의회장을 지냈고 현재 강남구교구협의회 부회장, 서울시 교회와 시청협의회 상임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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