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기장복지재단 소속인 강남지역자활센터가 6월 14일날 역삼동에서 “DAY BREAD사업단”을 출범한다. 강남구 논현로 86길 26에 자리잡은 1층 45평 규모로 아산상선 대표 이사가 취약계층 청년의 일자리 제공과 창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위한 장소를 무상 임대해 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아산상선 대표 이사는 노원구 소재의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열림교회를 섬기고 있는 집사이다. 그는 노원구 청년들에게도 동일한 기회를 제공함으로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노원구 취약계층청년들 뿐 아니라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 주민도 함께 참여한다.
DAY BREAD 사업단은 우선 6개월 정도 시범적으로 진행하며 이후 그 성과를 평가하고, 2년 후에는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동일 여건으로 2호, 3호가 생길 수 있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직접 담당하며 그 첫걸음을 뗀다.
이후 차별화 된 최고의 재료와 천연발효로 특별하고 맛있는 프랑스 정통 빵(10가지 정도)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빵전문가를 고용해 참여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강남지역은 사업단뿐 아니라 자활기업을 운영하기에는 비싼 임대료와 장소 확보의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그럼에도 사업단은 매장과 인테리어 그리고 시설 기자재 일체를 기부한 기부자들의 나눔의 마음을 본받아 매장을 운영하여, 제과 제빵 전문가의 꿈을 꾸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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