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J. C. 라일의 거룩의 핵심을 담아낸 『쉽게 읽는 J. C. 라일의 거룩』이 생명의 말씀사에서 출간 됐다.
삶에서 구별된 모습이 나타나지 않아도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기만 하면 구원 받은 것이라는 값싼 은혜가 만연한 현상은 J. C. 라일의 시대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하다. 칭의와 성화에 대한 혼동은 신자에게 거룩한 삶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오해를 양산하게 됐고,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교회의 모습을 낳게 하였다.
J. C. 라일은 이 책을 통해 신자에게 거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나 지위, 입장은 없다고 말한다. 그는 거룩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 성경이 말하는 거룩이 무엇인지, 어떻게 거룩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 철저하게 성경적이고 실제적으로 알려 준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J.C 라일은 이 책에서 거룩은 우리와 동떨어진, 그저 막연하고 어렵기만 한 용어가 아니라 이 시대 우리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성경적 가치이자 그리스도인라면 반드시 추구해야 할 구체적인 삶의 목표라고 강조한다.
위대한 설교가 마틴 로이드존스, 제임스 패커, 존 파이퍼, 찰스 스펄전이 극찬한 책으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도록 교인들을 독려하기 원하는 교역자와 리더들에게 혹은 믿음의 삶과 동떨어진 자신의 모습 때문에 실망하고 낙담한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이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